1년 중 가장 더운 대서에 더위 이기는 음식 베스트5!

장마가 끝나면 오는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곧 휴가기간과 방학기간이기도 한데요. 24절기 중 가장 덥다는 대서에 대해 알아보고 여름 무더위를 이길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서란?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되는 대서는 큰 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옛말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무렵은 중복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위를 이기는 음식과 시원한 곳을 찾아 노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방학을 두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대서 더위 이기는 음식 베스트 5

1. 수박

수박은 장마철이 끝난 후 대서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수박에는 수분이 90%가 함유되어 있어서 여름철 갈증에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는 리코펜이라는 항상 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암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음식입니다.

 

2. 가지

가지는 성질이 차가워서 열독을 빼는데 제격일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부기를 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가지에도 수분 함량이 95% 정도로 높아 여름 더위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음식입니다.

 

3. 삼계탕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삼계탕은 닭에 인삼, 대추, 은행 등을 넣어 푹 고아낸 음식으로 맛과 함께 영양가도 높은 음식입니다.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인삼, 황기, 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호하고 여름철 떨어지는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입니다. 특히 부재료로 자주 쓰이는 인삼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약재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증가시켜주며 피로 해소, 고혈압 억제, 항암, 자양강장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4. 감자

감자는 여름 제철 음식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감자에 있는 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감자의 비타민 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는 가열해도 영양분 손실이 적기 때문에 떡이나 찌개, 볶음 요리를 해서 먹어도 충분히 영양섭취를 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5. 보리

보리는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로 다른 곡물에 비해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배변에 도움이 되는 곡물입니다. 최고의 자연강장제인 보리는 위를 온화하게 하고 장을 느슨하게 하여 이뇨 효과가 있는 음식입니다. 

땡볕더위가 오는 대서에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음식들과 함께 시원한 산과 계곡으로 피서를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