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서 먹는 저칼로리 보양식 정리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복날에는 보양식을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나 칼로리를 신경 쓰는 여성분들은 칼로리가 높은 보양식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보양식은 잘 먹으면 약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보양식을 선택해서 먹어야 합니다.

 

 

삼계탕 1인분 기준 칼로리 600~1000Kcal
장어구이 1인분 기준 600Kcal
추어탕 1인분 기준 500Kcal

 

대부분 먹는 이런 보양식은 칼로리가 높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칼로리가 낮은 보양식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삼계탕이나 추어탕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이유는 몸안에 쌓인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칼로리 고단백질 음식만이 열을 내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할 때도 좋은 저칼로리 보양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칼로리 보양식

1. 호두

호두는 견과류중에서도 영양소가 많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는 하루에 한알에서 두 알만 섭취해도 됩니다. 호두 자체는 기운이 따뜻하고 자연강장제로 예전부터 많이 쓰였습니다. 또한 머리가 멍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필요한 뇌 활동을 올려주는 작용도 합니다. 

 

2. 생맥산 (살릴 생 + 줄기 맥)

죽은 맥아리를 살려준다는 뜻의 생맥산입니다. 생맥산은 몸보신을 위해 옛날부터 먹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를 물에 우려 만듭니다. 인삼은 따뜻한 약재면서 소모된 기력도 보충시켜주고 소화기를 치료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에 더위로 인해 감퇴한 식욕을 다시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맥문동은 시원한 약재로, 인삼과 균형이 맞는 약재이며 우리 몸에 소모된 진액을 회복시켜줍니다. 오미자는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맥산 만드는 법

인삼 4g, 맥문동4g, 오미자 8g을 물 1L~2L에 넣고 1~2시간 끓입니다. 식혀서 갈증 날 때마다 한 컵씩 마셔주면 됩니다. 부작용이 없는 대표적인 약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먹고 이상이 있으시다면 한의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3. 농어

여름에 잡힌 농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이 많아 여름 보양식으로 좋은 재료입니다. 지방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4. 콩국수

콩으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단백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보양식입니다. 콩국수의 주재료인 백태콩은 4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은 우리 몸에 면역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로 면역력과 체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제철 과일, 제철 채소

수박, 참외, 감자, 토마토 등 여름 제철 과일과 야채는 몸의 면역성을 높여주고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보양식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죠.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절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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