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더운 날씨가 온다는 지표인 하지! 다가올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6월 제철 음식들을 알아보았으니 확인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지는?
하지는 우리나라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이며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21일~22일 무렵입니다. 2022년 하지는 21일입니다. 태양이 1년 동안 이동하는 경로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지점은 하지점이라고 부릅니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고 반대로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는 시기가 하지입니다. 낮 시간이 14시간 35분이나 되어서 그 시간 동안 지표면이 태양의 열을 받기 때문에 하지 이후로 기온이 상승하며 몹시 더워지는 날씨가 됩니다.
하지에 먹는 6월 제철 음식
1. 열무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다는 열무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서 식욕을 돋워주고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 좋은 음식입니다. 열무김치 하나만 있어도 비빔국수, 비빔밥 등으로 떨어진 입맛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2. 매실
매실은 다른 과일에 비해 구연산,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기산은 살균작용도 해주어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걸리기 쉬운 질병인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매실은 독성이 있다고 하니 매실 청이나 매실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감자
감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는 6월 제철 음식입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열을 해도 영양분의 손실이 적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4. 농어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생선입니다.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농어는 회로 즐기기에도 좋고 숙성 후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5. 갯장어
갯장어는 제주도 남쪽 해역에서 겨울을 보내고 6월~8월에 산란을 위해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안으로 북상하는 어종입니다. 갯장어는 6월~8월 사이에 잡히며 이때의 갯장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원기회복에도 좋고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하여 글루탐산과 지방산인 EPA와 DHC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합니다. 또한 껍질에는 콘드로이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혈관, 장기 등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에 6월 제철 음식들 먹고 다가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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