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눈 건강이 상하게 되는 날씨입니다. 평소에 컴퓨터나 핸드폰 등으로 눈에 자극이 많은데 여름은 특히나 자외선으로부터도 눈을 보호해야 하죠.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 운동, 음식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
1. 멀리 보기
눈은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핸드폰을 가까이 오래 보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특히나 멀리 보는 일이 많지 않은데요. 1시간에 5분 정도는 멀리 있는 사물을 바라보아서 긴장돼있는 눈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까이 있는 것만 보게 되면 근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2. 초록색 보기
녹색 물체를 보는 것은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추상체가 인식할 수 있는 색인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중에서 가장 명도와 채도가 낮아 눈에 자극이 적습니다. 초록색을 볼때 시각세포들이 덜 일하게 됩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을 초록색으로 해두거나 옆에 식물들을 두고 가끔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3. 깜빡이기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에 묻은 이물질이 쓸려가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니터와 핸드폰을 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게 되는데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서 눈에 묻은 이물질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안구 스트레칭
-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 팔을 뻗어 손가락을 들고 눈앞까지 10회 반복해서 왕복합니다. 이때 눈은 깜빡이지 않도록 합니다.
- 눈앞 꼬리를 눌렀다 떼기를 5회 반복합니다. 눈을 위로 뜨고 안구 아래쪽을 눌러줍니다.
(출처 : 대한체육회 블로그)
5. 선글라스, 보호 안경 착용하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난시가 생길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와 보호안경을 착용하여 여름철 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6. 눈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평소에 안토시아닌과 비타민A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과 달걀, 장어 등을 먹으면 좋고 시금치와 브로콜리에는 망막의 피해를 막아주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눈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인 7~8월이 제철인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야맹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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