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대사 줄거리 결말 태수미 아들이 해커?

15회에서는 정보통신망 법에 대한 내용과 방통위와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온라인 마켓이 커진 만큼 사람들의 개인유출에 대한 문제도 심각해지는데요. 이번 회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내용을 대사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5회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정명석 변호사 수술 하는데 인사하러 온 우영우

 

아 아 정명석 변호사님이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만약 수술이 잘못돼 사망하게 되면 다시는 보지 못하니까요.
꼭 살아서 돌아오십시오~~

 

 

사건 미팅 자리에 늦은 영우

 

저한테는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충격이 너무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며 숨을 고른 뒤 들어가면 그 충격이 조금은 완화됩니다.

 

 

해킹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

 

해커가 우리 db 담당자랑 그 남동생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해킹해서 두 사람이 평소에 나눴던 대화 내용을 다 파악하고 있었어요. 남동생 말투까지 똑같이 흉내를 내 가지고 이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악성 코드를 심어놓은 첨부 파일 확장자가 설치 파일인 exe였으면 우리 db 담당자도 좀 더 경계를 했을 텐데 이게 doc니까 별 의심을 안 했던 거죠. 
이게 저도 워드 파일로 악성 코드를 유포할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네 가능합니다. 특정 대상을 공격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악성 코드라서 백신에도 탐지가 되지 않고

 

 

아니요.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저희한테 과징금을 무려 3천억 원이나 부과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변호사님들을 찾아온 거고요 아니 어찌 보면 저희도 북한 해킹 공격에 당한 피해자인데 이용자들 개인 정보를 지키지 못했다는 걸로 3천억을 부과하는 거 이거 이거 너무하지 않습니까

 

해커가 우리 db 관리자의 pc에 침입했을 때 db 서버 접속 터미널이 그대로 띄어져 있었어요.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로요. 그러니까 해커 입장에서는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 관리자의 아이디랑 패스워드를 탈취해야 되는 수고를 던 셈인 거죠. 방통위가 문제 삼고 있는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디비 서버에 아이들 타임아웃 설정을 제대로 안 해놨다는 거죠.

 

아이들 타임아웃이라는 게 최대 접속 시간제한 말씀하시는 거죠.

 

 

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되게 하는 겁니다. 
딱 필요한 시간만큼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게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앞으로 우연히 지켜야 될 규칙은 딱 하나예요. 
묻지 않은 말 하지 않고 지키지 않은 일 하지 않기 알아들었습니까.

두 개 아닙니까
묻지 않은 말 하지 않게 하나 시키지 않은 일 하지 않게 하나 이렇게 두 개.

하나든 둘이든 알아들었냐고요.

 

 

아이들 타임 아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

 

아이들 타임아웃 설정하지 않은 것 자체는 과태료 처분 대상입니다. 
기껏 해봐야 3천만 원 이하예요. 그런데 이 아이들 타임하고 미설정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결과를 야기시켰다면 그때부터는 과징금 처분 대상인 겁니다. 금액도 관련 매출액의 3%까지 커지고요 네 그래서 말인데요.
만약 라온 서버에 아이들 타이머 설정이 되어 있었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보십니까?

 

키로그를 깔면 pc 주인이 키보드에 입력하는 텍스트를 도청할 수가 있습니다.  진표 씨가 서버에 접속하는 아이디랑 비번을 치면 그것도 알아낼 수가 있는 거죠. 해커 입장에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사법적 책임? 사뻡적 책임!

 

사법적 책임이 아니라 사뻡적 책임이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공법에 대립하는 개념인 사법은 사법으로 발음합니다. 
입법 및 행정과 더불어 국가 작용의 한 축을 맞는 사법과 한글 표기는 같으나 발음이 다릅니다.

 

 

정보통신법 개정법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

 

개정 전에는 개인정보의 보호 조치를 하지 아니하여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함으로써 미조치가 유출의 원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명확했습니다. 
반면 개정된 법조문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우 중 개인정보의 보호 조치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입니다. 유출이라는 결과와 미조치 행위가 인정되기만 하면 둘 사이의 인과관계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수연

 

변호사랑 우리는 다르다는 거 아직도 모르겠어요?
우영우 변호사는 천재예요. 제 멋대로 굴다가 저렇게 튕겨 나가도 사람들은 괴팍한 천재의 고집 정도로 여기고 이해해 준다고요. 근데 우린 달라요. 우리가 우변이랑 똑같이 굴다가는 선배 비유 하나 못 맞추는 부적응자, 같이 일하기 까다로운 후배 취급만 받는다고요.

맞는 말인데 재수 없을 정도로 다 맞는 말인데 한순간만이라도 그냥 좀 바보 같을 수는 없어요?
동료를 위해서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 처세며 정치며 잠깐 내려놓고 바보처럼 용감해 줄 순 없냐구요.

왜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왜냐하면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하니까요.

 

 

영우를 찾아온 준호

 

변호사님 왜 안 되는 거예요. 도대체 왜 헤어져야 하냐고요. 계속 생각해 봤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이준호 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준호 씨가 보살펴야 하는 사람인 것만 같아요.

변호사님 저는요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해요. 
제가 행복해지려면 변호사님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요.

 

하지만 저와 함께 있을 때 외로운 적 없었습니까.
내 안은 나 자신으로 가득 차 있어서 가까이 있는 사람을 외롭게 만듭니다. 언제 왜 그렇게 만드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안 그럴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준호 씨를 좋아하지만 이준호 씨를 외롭지 않게 만들 자신이 없습니다.

 

 

나오지 못한 영우를 대신해 변론하는 수연

 

정보통신망법 제64조의 3 제1항 제6호는 2022년 1월 19일에 개정 및 시행되었습니다. 
해커가 원고에 서버에 침입한 것도 같은 날이었구요. 
하지만 해커가 디비 관리자인 최진표 씨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낸 것은 그 하루 전인 2022년 1월 18일입니다.

해킹이 시작된 건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되기 하루 전이었다는 뜻입니다.
새로운 법은 그 법의 효력 발생 전에 완성되거나 종결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아니한다는 행정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하면 원고는 개정 전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징금이 아닌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됩니다.

 

수연의 변론을 돕는 민우

행정기본법 제14조 제3항에 따르면 개정 전에 법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라도 새로운 법에 의해 제재 처분이 가벼워진다면 새 법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 사건의 경우 개정 전에 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고에게 유리합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경어는 비단 형사법에만 적용되는 원칙이 아닐 것입니다.
재판장님의 넓은 아량으로 원고의 사정을 해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인물 등장. 태수미 아들이 해커라고??

 

인철이 형은 아직도 의식이 없어? 나한테는 괜찮다고, 이제 깨어났다고 그랬잖아.
'전화 좀 받아요. 내가 형 위치까지 해킹하게 만들지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 대사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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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 명대사 오랜만에 고래 퀴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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