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이 되고 부쩍 많이 큰 듯한 딸에게 무슨 선물을 줄까 고민하다 고른 레고 프렌즈 서퍼 비치입니다. 레고 조립을 혼자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만들어서 놀랬습니다. 3일 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서퍼 비치를 가지고 한동안 역할놀이를 재밌게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중에는 엄마는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장난감이 많이 있지만 레고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장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고는 하는 중에 소근육 발달도 되고 수학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입체 도형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집중력과 주의력을 기를 수 있는 장난감이라서 학령기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것 같습니다.
레고 프렌즈 종류가 여러 종류지만 서퍼 비치를 선택한 이유는 자동차, 집, 캐릭터 개수까지 딸이 원하는 걸 다 갖췄기 때문이었습니다. 레고는 만드는 중에 재미도 있지만 완성된 모습을 봐도 근사하고 예쁩니다.
작은 손으로 오랜시간 앉아서 만들고 있는 딸을 보고 있으니 기특하더라고요. 중간중간에 이 방향이 맞는지 물어보긴 했지만 혼자서 해보고 싶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아기자기 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주방 찻잔부터 옥상 텃밭까지 볼거리가 많은 레고 프렌즈. 만드는 것도 좋아했지만 소품들이 너무 귀엽다며 좋아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을 취향 저격할 선물인 것 같습니다.
완성된 레고프렌즈 서퍼 비치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 꼬박 3일을 열심히 만들더니 완성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열심히 만들고 잘 만들어서 다음에도 다른 버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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